해외통상 지원 프로그램 효력 발휘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7.06. 00:00
제품수출, 기술지원 및 공동개발 등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국내기업이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손잡고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해외통상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큐리오전자가 중국 대기업과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는 쾌거를 올렸다. 그간 차별화된 해외전시 참가지원으로 높은 수출 계약성과를 올려온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통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그중 올해 4월 지원한 홍콩 전자전에서 (주)큐리오전자가 중국 최대 가전회사 중 하나인 TCL 그룹과
제품수출 계약은 물론 한국형 DMB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 제품 디자인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
특히 이번 달 출시예정인 1차 DMB 완제품을 TCL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DMB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독일과 함께 한국형 DMB를 채택해 시험방송 중에 있으며, 월드컵 이후 본 방송 궤도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큐리오전자 이규항 본부장은 “당초 홍콩전자전에 참가할 계획이 없었으나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제공하는 3단계 통상지원시스템을 높이 평가해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DMB 단말기는 세계 최초로 1cm 두께를 깬 9.8mm의 초슬림형인데다, 내장형 스피커를 통해 이어폰 없이도 깨끗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정점을 갖고 있어 DMB 관련업계의 큰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큐리오전자는 이날 MOU 조인식과 함께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 방송사 및 홈쇼핑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DMB 신제품도 선보였다. 바이어 DB, 시장조사 자료 등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 제공 큐리오전자가 이와 같은 괄목할 성과를 거둔 데에는 SBA의 차별화된 해외전시 참가지원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통 타 지원기관은 전시부스만 지원하지만, SBA는 전문적인 서비스로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참가업체들이 전시장에서 가급적 많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전시회 1개월 전부터 코트라(KOTRA) 무역관장 출신으로 구성된 KOTAA(무공 동우회-KOTRA Amity Association) 자문위원들을 활용해 전시장 방문을 적극 유도했으며, 전시회에서 상담된 내용이 실질적인 계약으로 유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지원 또한 제공했다. SBA는 앞으로도 프리마케팅-현지 지원-사후 지원 등 3단계로 이루어지는 해외통상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문의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전시사업팀 ☎ 2222-3784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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