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개 업체와 다자녀가정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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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12.14. 00:00
서울시, 다자녀가정 지원 본격 시행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다자녀 가정은 실질적인 혜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자녀양육에 따른 혜택을 주기 위해 금융기관, 육아용품, 외식업체, 문화ㆍ관람시설, 이미용업소, 제과업체 등 260개 업체 1천715개 판매점과 ‘다자녀가정 지원사업’ 참여협약을 체결한다.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한 서울시와 참여업체의 협약체결식은 15일(금), 오후 4시, 서울시청 3층 태평홀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 참여업체 대표, 다자녀가정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종합대책 보고와 협약체결이 진행된다. 또, 자녀수가 6명인 송파구 구광모씨 가족을 선정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다둥이행복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은 참여업체와의 협약 체결 후 2007년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협약기간은 2년으로, 2008년 12월31일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재협약을 맺음으로써 기간을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 다둥이행복카드로 다양한 혜택 누린다 서울시는 1993년 이후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해 다둥이행복카드를 발급해 준다. 이 카드로 육아용품 기타 생필품 할인, 은행금리 우대, 문화ㆍ관람시설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둥이행복카드는 지난 12월4일부터 1단계 신청을 받고 있다. 다둥이행복카드를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고, 내년부터는 어린이집 등을 통해서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시에서는 저출산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저출산 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육아인프라 구축,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지원 강화, 청년 여성의 고용 확대를 위한 지원 강화, 가족친화적인 직장ㆍ사회문화 조성, 건강한 임신ㆍ출산에 대한 사회책임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저출산 현상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만큼 시에서도 출산장려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이번에 시행하게 되는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참여업체를 계속 발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문의 ☎ 3707-9857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가족보육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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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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