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e-스포츠로 재도약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20. 00:00
6월 18일 서울 게임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활성화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6월 e-스포츠 게임단을 창단한다. 또, 월드컵경기장으로 젊은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젊은 세대들의 문화로 자리 잡은 e-스포츠 게임을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축구 전용 경기장인 서울 월드컵경기장은 지난 한해 34회의 축구경기가 진행됐는데, 6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주경기장과 1천명 이상 수용 가능한 보조경기장이 있어 게임 규모와 관람객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월드컵역과 바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e-스포츠 게임단은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를 비롯, 월드컵경기장의 상징성을 고려해 ‘피파’로 종목을 구성된다. 선수단 선발은 서울 거주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5월중 온라인을 통한 PC방 리그 예선전을 종목별로 치른 후, 6월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피파 중 1~2개 종목에 한해 결승전 ‘서울 게임페스티벌’을 치를 예정이다. 아마추어 게임단의 선수로는 이날 4강에 오른 최종 12명이 선발되며, 결승전이 열리는 6월 18일 게임단 창단식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서울 게임 페스티벌’은 2006 독일월드컵 한국 대 프랑스의 본선경기(6.19. 오전 4시) 응원전에 앞서 18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특별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아마추어 게임단 선수는 1년 단위로 활동하게 되며 서울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매월 훈련 지원금을 받는다. 그러나 감독과 연습실 등은 별도로 지원되지 않는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이에 대해 아마추어단 결성이 국내
최초인 만큼 추이를 지켜본 후 지원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