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공연 보고, 공짜로 머리도 깎고”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8.17. 00:00
지하철 전동차안에서 라이브 공연을 보고, 지하철역에서
머리도 깎고, 옛날 승차권과 외국승차권도 구경하고…
● 7호선 환경문화열차에서 18일부터 사흘간 릴레이 라이브콘서트 강원도의 사계를 테마로 운행 중인 7호선 환경문화열차에서 오늘 18일부터 20일까지 열차내 라이브공연이
열린다. 7호선 노원역을 12시 49분에 출발해 대림역(13:51)까지 한시간 동안 안데스민속음악, 포크송, 발라드, 팬플릇, 비올라
연주 등을 공연한다.
● 8월 19일부터 10월 8일까지 목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1시
7호선 4개 역사(광명사거리, 내방, 용마산, 중계역)에서 남성헤어컷 전문체인 블루클럽의 협찬으로 총
8회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받는 동안 ‘메세나 앙상블’ 팀이 분위기 있는 관현악을 연주, 흥을 한층
더해 주게 된다.
● 오는 20일까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지하철 개통 30주년 기념
지하철공사는 지하철 개통 30주년을 맞아 이색적인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세계의 지하철 승차권’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것. 30년전 개통 초기 승차권을 비롯 세계 각국의 지하철 승차권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하철 승차권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지하철 공사 직원들의 모임인 ‘지하철 승차권 동우회’가 주관했다. 이색전시관에는 세계 최초의 지하철인 런던 지하철의 옛날 승차권을 비롯하여 북한 지하철의 토큰,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 100주년 기념우표 등 세계 각국의 지하철 관련 각종 자료들이 소개된다.
또 각종 기념승차권, 광고승차권, 정액승차권, 토큰, 공중전화카드, 지하철 관련 우표 등도 주요전시자료로 소개돼 매일 타는 지하철이 새롭게 다가오는 소중한 볼거리가 될 듯. 지하철승차권 동우회 류종원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우표나 승차권 한 장에 함축된 그 나라의 지하철 문화와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 |||||||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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