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뉴타운 사업 본격 추진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16. 00:00

수정일 2006.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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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5층 이하의 공동주택 22개동 1천842세대 건설

뉴타운 시범사업 후보지인 왕십리 뉴타운 지구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6일 왕십리 뉴타운 사업지구 중 왕십리 1구역인 성동구 하왕십리동 339-67번지 일대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전체 10만여평 규모의 왕십리 뉴타운 지구는 2002년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04년 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됐고, 지구 내 3개 주택재개발구역 중 왕십리 2구역은 작년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바 있다.

이번 왕십리 1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은 성동구가 마련한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에 대해 주민 의견과 구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진행됐다.

왕십리 1구역은 부지면적이 3만400평으로, 이 지역은 230%의 용적률이 적용돼 최고 25층 이하의 공동주택 22개동 1천842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지역에 부족한 초등학교 부지 1곳과 공원, 왕십리 뉴타운 3개 구역을 연결하는 내부순환 보행통로 등을 확보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왕십리 1구역은 환경영향평가와 토지 등 소유자 4/5 이상의 동의를 얻어 성동구청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조합이 시행주체가 돼 세부건축설계, 건축심의,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법령에서 정한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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