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상지원시스템으로 수출지원 강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2.14. 00:00

수정일 2006.02.14. 00:00

조회 929


바이어 발굴기능 도입을 통한 3단계 집중지원 시스템 강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수출이 더욱 편리해진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을 돕는 ‘Hi-Seoul 프리미엄 해외통상지원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시장개척단 파견지원 사업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중소기업이 원활한 수출활동을 펼 수 있도록 ‘사전마케팅-현장상담(수출상담회)-사후관리’의 3단계 집중 지원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전마케팅을 돕기 위해 기업들에게 맞춤 바이어리스트를 100여개 정도까지 제공한다는 점. 이러한 자료 제공은 기업들이 해외마케팅대행기관을 통해 추진해 오던 마케팅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수출상담회 개최 이후의 사후관리도 다양화 되어 참여기업은 KOTRA 무역관장 출신의 수출자문단 및 민간수출전문집단(Pool)으로부터 바이어 발굴에서 상담, 계약성사까지 필요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1,150여개 해외바이어 DB, 필요기업에 배포

또한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시장개척단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진다. 시장개척단은 2002년 국내기업의 해외 수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 섭외와 수출상담회 등의 현장상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현지 바이어 DB 확보와 관리는 시장개척단의 주요 업무 중 하나. DB에는 기업개요를 비롯, 반응도 및 상담내용까지 기재되어 있어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개척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지금까지 미국·영국·독일·중국·네덜란드·인도·싱가폴·호주등지 1,150여개 규모의 해외바이어 DB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3년내 자료를 1만여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Gartner, IDC 등 세계 최고의 IT 리서치 기관이 주최하는 Vision Event, DISTREE 등 유명 비즈니스 이벤트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이벤트에 참가하는 세계 기업들과의 설명회 및 개별면담기회를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서울시 출연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으로, 2005년 시장개척단을 10회 파견하여 1억불 이상의 계약 성과를 기록하였다.

올해 실시될 해외 투자·통상사절단 파견사업은 3월말 두바이 및 요하네스버그로 파견되는 중동-아프리카 시장개척단사업을 시작으로 일본·독일·인도·북미 등지로 10여회의 시장개척단 파견이 예정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http://sba.seoul.kr/ )로 들어오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참여업체에게는 현지 바이어상담에 대한 마케팅, 교통, 통역 등의 공통경비가 지원되며 상담회 전후에는 사전마케팅 및 사후관리도 별도 실시된다.

문의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해외협력팀 ☎ 02-6283-3008~12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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