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일자리로 힘찬 출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2.06. 00:00

수정일 2006.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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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 149개 현장에 배치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서울시가 시행하는 ‘노숙인 일자리 갖기 프로젝트’ 참여자 600명이 6일부터 일자리로 힘차게 출발했다.

2월 1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 사전교육을 마친 참여 대상자 중 600명이 149개의 현장에 우선적으로 배치됐으며, 남은 400명은 일자리가 확보되는 대로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건설안전본부 20개소에 200명, 상수도사업본부 64개소에 80명, 지하철건설본부 17개소에 200명, SH공사 및 뉴타운사업본부 48개소에 120명이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시설 및 사업현장에서 서울시 직원들이 안내를 돕도록 조처했으며, 노숙인 일자리 갖기 상황실을 주관과인 사회과 내에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노숙인 인건비의 50% 지원

2월 6일부터 12월까지 이뤄지는 ‘노숙인 일자리 갖기 프로젝트’ 는 건설 현장 등에 노숙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의 인건비 중 50%를 서울시가 지원함으로써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시에서 지원하는 비용 57억원을 포함 총 11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시행된다.

‘노숙인 일자리 갖기’ 참여자는 통상적인 건설 일용인부 임금 기준 최저 수준인 일 5만원을 임금으로 지급받는다. 이 중 50% 인 2만 5천원을 서울시에서 부담하게 된다.
2단계는 1단계 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하수도 준설 사업 등 소규모 사업장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문의 : 서울시 복지건강국 사회과 ☎ 02)3707-9166, 9285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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