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전체 16,070대 단말기 중 오류 비율 1.7%로 낮아져
“왜 실제 요금 보다 많이 찍히나요?” “단말기가 안돼 현금으로 내다 보니 할인도 못받았어요”
“잘못된 요금, 어떻게 환불 받을 수 있나요?”
새롭게 바뀐 서울의 대중교통 체계가 시행된 지 어제로 일주일. 시민들이 겪은 가장 큰 불편은 바로
교통카드 요금 징수문제였다. 버스요금이 과다 징수되거나, 단말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환승 할인을 못 받는 등 몇 가지
문제점들이 지적된 것.
그러나 지난 3일 버스와 지하철에 설치된 단말기 16,070대 가운데 15.1%에 달하던 단말기
오류는 어제 1.7%로 낮아지면서, 점차 안정화 돼가고 있는 추세다. 또한 시민들이 환승 할인을 위해서는 하차시에도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어야 한다는 점에 익숙해져 이전과 같은 혼란은 줄어들고 있다.
● 환승 할인
받으려면 내릴 때도 꼭 교통카드를 찍어야!
지난 며칠 간 서울시와 신 교통카드 사업자인 한국 스마트카드사가 교통요금 과다 결제에 대한 민원사항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대부분 버스에서 내릴 때 단말기에 카드를 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차시 교통카드를 체크하지
않은 경우,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것.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타면서 환승 할인을 받으려면, 반드시 내릴 때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어야
한다.
특히 환승 후 이용하는 마지막 버스의 경우에도 하차시 카드 찍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버스1’에서 ‘버스2’로 환승할 경우, ‘버스2’에서 하차시 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으면, ‘버스2’의 요금이 계산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새롭게 ‘버스3’을 타게 될 때 ‘버스2’의 요금이 기본요금으로 계산돼 함께 부과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반면, 환승하지 않을 때는 탈 때만 찍어도 된다. 그러나 사람 일은 모르는 법! 환승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교통 카드를 안 찍고 내렸다가, 30분 안에 다른 버스로 갈아타게 되면 환승할인을 못 받게 된다.
그러므로 속 편하게 무조건 내릴 때 카드를 찍어두는 것이 바뀐 요금 징수체계를 알뜰하게 이용하는 방법이다.
단, 광역버스의 경우 통합거리비례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승차시에만 교통카드를 찍으면 된다.
● 교통 요금
과다징수 1644-0088로 전화하세요! … 인터넷으로도 접수 가능
현재 서울시와 신 교통카드 사업자인 스마트카드사는 과다 징수된 요금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하기로 하고, 환불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카드 단말기 이상으로 환승 할인이 안된 경우, 어린이 카드가
미발급 되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 교통카드 사용에 이상이 있거나 부당하게 요금이 많이 징수된 경우 등은 신고할 수 있다.
이때 자신의 교통카드 번호를 확인해 한국 스마트카드의 고객센터 전화 ‘1644-0088’로 접수해도
되고, 문의 전화가 폭주해 연결이 안 될 경우에는 신교통카드 티 머니 온라인 민원접수 창구인 www.t-money.co.kr로
접속하여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접수된 민원이 현재까지 1만여 건으로, 교통카드 사용내역 조회 등을 거쳐 오류로 인한 과다
징수가 확인 되면, 열흘 내에 본인에게 통보한 뒤 환불해 준다. 또한 서울시 대중교통불편신고센터 (080-828-5656)으로
각종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 문의 : 교통카드 (선,후불 요금 문의)
고객서비스센터 : 1644-0088 / www.t-money.co.kr *
대중교통불편신고센터 : 080-828-5656 * 노선안내 홈페이지 : http://bus.seoul.go.kr
새로운 교통 카드 ‘티머니 카드’ 어디가면 살 수
있나? |
서울시의 새로운 교통카드 ‘티머니 카드’는 현재 1천5백원짜리 보급형 카드와
청소년용 교통카드(만 6~18세)가 서울시 지하철 역사와 편의점 LG25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아직
발급이 안된 어린이 카드의 경우 오는 10일께 판매가 시작될 예정.
청소년용 교통카드는 구매한 후 한국 스마트카드 홈페이지 (www.t-money.co.kr)이나 고객센터 (1644-0088)을
통해 7일 이내에 반드시 등록을 해야한다. 일반인이 청소년 카드로 지하철 부정승차시 해당승차구간 운임의
30배가 부과된다.
앞으로 요금 할인 혜택 뿐 아니라 마일리지 등을 현금으로 환산, 교통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2천5백원짜리 고급형 티 머니 카드가 판매되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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