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 뽐내볼까
admin
발행일 2006.09.07. 00:00
서예, 한국화, 휘호쓰기 기량 펼친다 서울시가 오는 9월 9일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에서 우리 고유의 문인화 전통을 되살리고 서예와 수묵화 등에 뛰어났던 대원군을 기리기 위해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각 ‘서화대회’와 ‘어린이 과거제’를 개최한다. 여성서화대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국내외 여성을 대상으로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시제는 서예 부문과 한국화 부문으로 나뉜다. 서예부문은 한글 또는 한문 시제를 선택해 붓글씨를 쓰고, 한국화 부문은 수묵화(사군자)를 그린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등 우수작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한편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고종이 왕위 즉위 후 운현궁에 들러 인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별시를 치뤘던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어린이 과거제’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다. 어린이 과거제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초등1부와,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2부로 나뉘며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시제(詩題)는 한글과 한문으로 된 시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하는 휘호쓰기이며, 장원 1명, 차상 3명, 차하 3명, 참방 12명 등을 선정, 상패가 주어진다. 두 대회 모두 이메일(webmaster@unhyungung.com)이나 팩스(742-3900)로 사전신청해야 하나,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접수가 가능하다. 행사장에서 지급하는 장지, 화선지를 제외한 벼루, 먹, 붓 등은 개별적으로 가져와야 한다. 문의 : 서울시 문화국 문화재과 ☎ 3707-9436, 운현궁관리사무소 ☎ 766-9090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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