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힘내세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1.18. 00:00

수정일 2006.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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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7,200억원 융자 지원...19일부터 접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품질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데, 자금력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들 중소기업에 융자금을 지원하면, 침체된 경기도 회복하고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서울시는 기업들이 겪는 재정난을 덜기 위해 올 한해동안 7,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중소기업에 융자하기로 하고, 19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지점·출장소를 통해 융자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은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시설자금 3,200억원 등 중소기업육성기금 4,200억원과 시중은행협력자금 2,500억원~3,000억원 규모이다.

서울시는 우선 상반기에 경영안정자금 1,900억원, 시설자금 1,800억원 등 총 3,7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경영안정자금 1,600억원, 시설자금 1,40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지원하며, 수요가 더 늘어나면 연간 총 7,200억원까지 증액지원할 방침이다.

담보 부족한 업체에는 신용보증 지원

업체당 융자한도는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5억원이내, 시설자금은 최고 100억원이내이다.
대출금리는 연리 4.0~4.5%로 시중은행보다 2~3% 낮게 적용되며, 경영안정자금 용도인 시중은행협력자금으로 대출받는 경우에는 은행에서 책정하는 금리에서 2.0%의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담보가 부족한 업체에 대해서는 신용보증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되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28,900여 업체에 4,856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도 담보가 부족해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업체에 대해 3,6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용보증은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업종별로 연간 발생매출액 기준으로 할 때 1/3~1/6이내이며, 시설자금은 소요자금의 90%이내까지 보증가능하고, 동일 기업당 4억원 이내로 운영한다.

한편 융자신청은 19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 지점, 출장소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시설자금 중 아파트형 공장 건설사업자금은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융자신청방법, 구비서류 등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shinbo.co.kr)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문의 : 서울시 산업국 산업지원과 ☎ 3707-9318, 서울신용보증재단 전 영업점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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