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에 한강을 맘껏 담으세요

admin

발행일 2006.09.01. 00:00

수정일 2006.09.01. 00:00

조회 1,133


‘내가 아는 한강’ 주제로 풍경화, 상상화 분야

가을을 재촉하는 듯 어느새 한강변에 코스모스꽃이 한창이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친근한 한강... 그렇다면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가을 한강은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는 오는 22일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7회 한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에게 한강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에는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벽천마당에서 펼쳐지게 된다. 한강을 주제로 한 풍경화는 물론이고, 미래의 한강의 모습을 담은 상상화까지 어린이들의 동심과 한강사랑을 마음껏 그림으로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해마다 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가족과 한강에서 즐거웠던 모습, 상상 속에서 그리던 수중도시, 커다란 연을 타고 한강 위를 가로지르는 모습 등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담은 독특한 작품들을 쏟아내었다.

이번 행사에서도 어린이들의 머릿속에만 잠자고 있던 생각들을 이끌어 내기 위해 ‘내가 아는 한강’을 주제로 진행되며, 크레파스, 그림물감,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표현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2004년 ‘제5회 한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들. 왼쪽부터 금상(이예지), 은상(나윤희)

20일까지 인터넷 접수

참가대상은 한강을 사랑하고 그림을 사랑하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무료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한강 그림그리기대회는 금상, 은상, 동상, 입선 등 모두 60점의 당선작을 선정하게 되는데, 당선작은 10월 한강시민공원 홈페이지에 사이버 전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한강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간마련과 함께 어린이들에게는 넓은 한강을 보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 문의 : 한강시민공원사업소 ☎ 3780-0771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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