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박람회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2.02. 00:00

수정일 2005.12.02. 00:00

12월 1~20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늘어나는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경기불황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취업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박람회는 20일까지 취업박람회 인터넷사이트(http://job.seoul.go.kr)에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인터넷상에서 채용공고를 낼 수 있고, 구직자 이력서 검색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구인을 위해 참여하는 기업은 약 2,500곳 정도로, 채용예정인원은 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28일 현재 등록을 마친 구인기업은 1,408곳, 채용인원은 약 4,000명이다.
온라인 취업박람회 기간 중에도 참가신청이 가능해, 참가기업과 채용인원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취업박람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참가기업 중 사전참가신청을 마친 기업체 중 선착순 50곳에 박람회 메인페이지 '배너형 채용관'을 이용할 수 있는 특혜를 제공한다. 또 박람회 주관업체인 잡링크의 무료인재 검색 서비스를 2개월동안 사용할 수 있고, 잡링크, 네이트 등에 무료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취업세미나, 기업채용설명회 등 부대행사 '풍성'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박람회 기간 중인 1~20일 사이 온라인사이트(http://job.seoul.go.kr)에 신청서를 직접 등록하거나 취업박람회 사무국에 이메일(jkshin@joblink.co.kr) 및 팩스(02.785-7277, 784-6789)로 제출하면 된다.

구직을 원한다면 기간 중 온라인사이트(http://job.seoul.go.kr)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된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하는 게 어려운 경우라면 4대 권역별로 펼쳐지는 오프라인 세미나를 적극 활용하거나, 가까운 자치구 취업정보은행, 고용안정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아도 된다.

한편 온라인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박람회는 노원구 구민회관(12.6), 서울강남종합고용안정센터(12.8), 영등포구 구민회관(12.13), 종로구 강당(12.15) 순으로 열린다.
오프라인에서는 취업관련 세미나와 부대행사, 기업채용설명회가 함께 열린다. 현장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구인자들을 위해 온라인 취업박람회 접수를 대행해준다.

취업관련 세미나는 자기변화와 혁신, 기업의 환경변화와 직업탐색, 이미지메이킹, 직장인 비즈니스 매너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어지고, 1:1 이력서 및 경력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서비스, 지문인식 인·적성 검사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 세미나와 취업설명회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전에 신청한 사람에 한해 선착순으로 참가가능하다.

서울시는 향후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취업관련 포털사이트를 상설개설해, 박람회 행사 이후에도 구인,구직자들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 취업박람회 사무국 ☎ 784-7638, http://job.seoul.go.kr

▶ '오프라인 박람회' 안내

■ 일정 및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