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 친환경 농장 개장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4.07. 00:00
⊙ 오는 10일부터 팔당댐 상류지역에서 농장 운영 주말농장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운영하는 ‘하이 서울 친환경농장’이 오는 10일 개장한다. 팔당댐 상류지역에 있는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은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하여 농약과 화학비료는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법만으로 재배하는 주말농장으로 오는 10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2000년도에 3천4백구좌를 시작으로 주말농장을 운영해 온 서울시가 올해는 농장규모를 전년도 4천1백 구좌에 비해 대폭 늘린 5천5백 구좌(구좌 당 5평)로 운영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은 결과 일부 농장의 경우 조기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 사이에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울시 농수산유통과 최종환 농정팀장은 “주5일 근무제 실시가 확산됨에 따라 여가시간을 자연과 더불어 보내려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농장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일부 농장은 자리가 없어 시민들이 참가를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 농장임차료 50% 및 종자 지원
서울시는 친환경농장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장임차료의 50%와 상추, 쑥갓, 열무, 배추, 무 등의 종자 및 유기질 퇴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농약 사용 방지를 위해 자연방제제로 병해충 일괄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농사경험이 없는 전혀 없는 시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법에 관한 농사 기법을 지도하는 등 다각도의 영농지원도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의 휴식과 농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음수대 및 간이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여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 연말에 우수 경작자 선정, 시상 계획 서울시는 수질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환경농법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올 연말에 영농수기 공모 및 농장별로 우수경작자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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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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