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붉은 색 포장!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6.01. 00:00
⊙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이어 가로변 전용차로도 앞으로 서울도심 내 버스전용차로가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붉은 색 포장으로 통일된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버스체계 개편에 앞서 버스의 통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이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도 붉은 색 아스콘으로 포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파란 선만으로 구분해 왔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포장을 중앙버스전용차로처럼 붉은 색으로 꾸며, 운전자들이 버스전용차로를 쉽고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따라서 서울시내에서 왕십리길 가변차선을 제외한 모든 붉은 색 포장도로는 버스전용차로이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고산자로 일부에 이같은 붉은 색 아스콘 포장이 완료되었고, 이달말까지 동일로, 종암로, 대학로, 노량진로, 퇴계로, 만리재길, 압구정로 등에 7월1일까지 공사를 완료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서울시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포장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반 차량이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하는 것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버스의 통행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청색 실선, 폭 넓혀 더욱 선명하게
이와 함께 버스전용차로 중 일부 점선구간의 차선을 실선으로 바꾸고, 버스전용 차선을 표시하는 실선의 폭도 한층 넓혀 운전자가
식별하기 더욱 편리해진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무인 감시카메라를 지금보다 더 늘려 불법 주정차 등 전용차로 위반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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