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문학 장학생 180명 선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1.16. 00:00

수정일 2006.01.16. 00:00

조회 1,022


상반기 180명, 하반기 120명 등 연간 약 300명 선발

모든 학문과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초인문학을 육성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기초인문학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연구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소재 대학의 순수 인문학분야 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서울인문학장학생(Seoul Humanities Fellowship)’을 선발한다.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학문이지만, 경쟁력이 떨어지며 순수인문학 분야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정부 및 민간분야에서 이공계대학원 석·박사과정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은 있으나 기초인문학분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인문학장학생 제도는 이 분야 대학원 박사과정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연구인력들이 학비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학문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

지원규모는 상반기 180명, 하반기 120명으로 나누어 연간 약 300명을 선발한다.
2006학년 신학기부터 1인당 연간 5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서울소재 인문계 순수인문학 분야의 전일제 박사과정생 중 약 13%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06학년부터 1인당 연간 500만원씩 지원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재 인문계 대학 순수 인문학분야 전일제 박사과정 재학생 또는 진학예정자로서, 평균 B학점이상 취득자로서 일정자격 유지시 2년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서 교부는 16일부터 시작하며, 접수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지원서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되며, 현재 재학 중인 소속 대학교 대학원 장학담당부서에 접수하면 해당 대학이 이를 수합해 서울시에 접수하게 된다.

서울시는 장학생 선발을 위해 각 대학에서 추천한 순수인문학분야 교수 30여명이 참가하는 ‘서울인문학장학생선발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친 후 3월 2일 최종 지원대상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 : 서울시 산업국 산업지원과 ☎ 6321-4017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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