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장학생, ‘사이언스’지에 게재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10. 00:00
지난 3월 서울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하은미 씨 지난 3월 11일 서울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하은미 씨가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게재되면서 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이원재 교수와 대학원생 하은미(박사과정) 씨가 최근, 장내 미생물의 증식을 조절하는 체내 메카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으며, 이 연구 내용이 세계적인 과학 저널 ‘사이언스’지(11월 4일자)에 소개됐다. 이원재 교수와 하은미(박사과정) 씨의 연구 내용은, 장 내부에 미생물 수가 많아지면 ‘듀옥스’라는 효소로 살균 작용을 하는 활성산소를 만들어 이들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하은미 씨는 ‘분자 유전학적 접근법을 이용하여 소화기관 점막에서 숙주와 미생물의 접촉 동안 요구되는 주요 면역 방어 시스템인 활성산소의 항상성 조절 기작’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여 서울시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기초과학 분야 핵심인력 양성 위해 서울시가 ‘서울과학장학생’ 사업 펼쳐 ‘서울과학장학생’ 사업은 서울의 미래 산업을 개발하기 위해 기초과학 분야 핵심인력 양성기반 조성을 목표로 올 상반기부터 서울시가 펼치고 있는 사업. 각 대학의 이공계 기초과학·기초 연구분야 박사과정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20년 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키우기 위한 것이 이 사업의 취지다. 매년 30억원을 투입하여 연간 600여 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169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42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내년에는 전체 수혜자가 6백여 명이 될 전망이다. 문의 : 서울시 산업국 산업지원과 ☎ 02)6321-4017 |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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