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원 100배 즐기기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1.07. 00:00

수정일 2004.01.07. 00:00

조회 1,998




가족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또 때로는 싱글들의 우아한 산책로로, 그리고 축제의 현장으로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서울의 공원들이 이제는 4계절 내내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의 프로그램을 살리면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 시민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선택의 폭을 넓혀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원별 특성을 이용한 프로그램 운영 및 이벤트 개최 ▲주말 1일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 여가 충족 ▲어린이.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시민들의 공원 이용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다양한 환경생태 프로그램 마련


공원별 특성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용산 가족 공원, 양재시민의 숲에서는 주말에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고, 월드컵공원에서는 주말에 환경영화상영이나 주말 야외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보라매공원에서는 청소년인라인스케이트대회, 남산공원에서는 야외미술전시회, 남산 고유 소나무 가꾸기 시민 참여 행사 등이 다양하게 펼쳐지게 된다.
어린이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길동생태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는 ‘생태학교’와 ‘관찰교실’을 운영하고 시민의 숲에서는 ‘숲 학교’를, 보라매공원에서는 ‘소 생물 관찰교실’ 등 다양한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1일 공원 이용 프로그램으로 가 볼 만한 곳 등 공원 이용 안내, 공원시설 연계 이용 편의 제공 및 주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알짜배기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각별한 배려도 눈에 띈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클릭하여 예약하거나 공원녹지관리사업소로 전화하여 접수하시면 됩니다.(프로그램개발실 : 771-6133)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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