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 남북 소통 보다 원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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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잠실대교와 광진교를 확장 개통한데 이어, 올 해 안으로는 성수대교가 공사를 마무리
짓고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며, 한남대교도 상류층 교량이 2등교에서 1등교로 성능이 개선됨에 따라 현재 6차로에서
12차로로 전면 개통된다.
서울시 건설안전본부는 올 한 해 총 1천105억원의 예산을 들여 성수대교를 비롯한 한강의 13개 교량에 대해 확장
·성능개선 · 보수 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 성수대교는 지난 98년 12월
착공, 총사업비 1,300억원을 들여 교량 확장공사를 벌여왔는데, 현재 8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해 예산
233억4천3백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치고 올 12월 확장 개통될 예정.
한남대교의 경우는 총 1,585억6천4백만원의 예산으로 확장 및 성능개선 공사를 펼쳐왔고, 올해는 그 가운데
175억6천4백만원을 투입,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 지난 96년 12월 착공한 이래 8년만인 올 12월에 전면 개통된다. 현재
공정은 88%가 진행된 상황.
이렇게 성수대교와 한남대교가 확장 개통되면, 강남 · 북 교통 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대교
남·북단에서 전 방향 진출입이 가능해지고, 한남대교도 강변북로 진출이 가능해져 영동대교와 천호대교로 몰렸던 차량들이 성수대교와
한남대교로 분산처리되기 때문. 또한 입체교차 시설 확충으로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로의 진·출입과 경부고속도로의 진·출입이 보다
편리해진다.
⊙ 천호대교 · 영동대교 상판 교체 등 보수 공사로 안전성
높인다
또한 천호대교와 영동대교의 낡은 상판 일부를 교체하는 등 10개 교량에 대해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성산대교는 2.6km의 난간을 교체하고, 4.4km의 차량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지난 2001년
8월부터 시작된 보수공사를 올 6월 마무리할 예정.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05년까지 모두
7개의 한강 교량이 보강 보수 공사를 마치게 되는데, 천호대교는 바닥판을 일부교체하고 우물통을 보수하는 등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하며, 한강대교 (신교)는 방호 울타리 설치, 교면 포장 전면개량 등을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 |
| 이밖에도 반포대교 (잠수교), 영동대교, 올림픽대교,
원효대교 등이 내년 안으로 현재 진행중인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한다. 또한 올 10월에는 동호대교와 서강대교, 양화대교 등 3개
교량에 대해 새롭게 강교도장 및 콘트리트 바닥면 보수, 우몰통 보수 등을 시작할 예정.
▶ 암사대교와 용마터널
건설 추진 … 서울 동북권 도로망 구축
한강과 아차산으로 단절되어 있는 중랑구 사가정길에서 강동구 암사동을 직접 연결하는
용마터널과 암사대교가 새롭게 건설된다. 사업비 3천억원과 민긴투자 1천78억원을 투입해 올 해 말까지 암사대교 및
용마터널 건설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2008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 암사대교는 4~6차로, 용마터널은 4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용마터널은 광진구 용마산에 뚫는 2.5km 터널과 도로 1km 등 3.5k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민간투자로 완공돼
서울시에 기부채납된다. 터널 통행료는 개통 시점에 1천원 정도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용마터널과 이어지는
암사대교는 2.8km 왕복 4~6차선 도로로 국비와 시비 3천억원이 투입된다.
이로 인해 강 · 남북 동부지역이 연결되면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와 연계한 서울 동북권 도로망이 구축돼, 보다 원활한
교통소통이 가능해진다. 또한 동서방향의 교통 소요시간이 단축됨으로써 물류비용이 절감되며, 구리시에서 서울 강 ·
남북 동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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