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를 보면 서울시가 보여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11.26. 00:00

수정일 2003.11.26. 00:00

조회 2,253


시청 본관 2층 홍보관에서, 엄선된 포스터 40여점 전시

서울시가 한 해 동안 펼치는 사업은 얼마나 되며, 또 무엇이 있을까?
매일같이 쏟아지는 신문에 서울시에 관련한 기사들이 빠지지 않고 실리지만, 그 모든 것을 기억하기란 한계가 있다. 게다가 활자로 본 것을 기억하는 것과 멋진 이미지로 표현된 것을 기억하는 것은 인식의 강도에도 큰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포스터는 그래서 더 중요한 홍보 수단이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내용을 빨리 전달하기 위해 제작되는 포스터는 쉽고도 간결하게 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참신한 감각과 독창적인 구성이 요구되는 분야다.
게다가 길을 걷다가 잠시 스쳐가며 보더라도 눈에 확 띄어야 하는 시각적인 효과도 있어야 하는 분야이기에 그 어떤 홍보수단보다 강한 효과를 낼 수가 있다.

그렇다면, 포스터에 담긴 서울시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는 그동안 각 실·국에서 제작한 시정 홍보 포스터를 모아 다음달 8일부터 6일 동안 시청 홍보관에서 전시한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제작된 포스터를 따라 홍보관을 한바퀴 돌다보면, 그 속에 담긴 서울시의 정책과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청계천 복원공사’ ‘승용차 자율요일제’ 등 서울 시정을 한눈에~

이번에 전시되는 포스터는 모두 40점으로, 2년간 서울시에 제작된 포스터 중에서도 엄선된 것만을 골라낸 것이다.
여기에는 ‘청계천 복원공사’와 ‘승용차 자율요일제’ ‘세급납부 안내’ 등의 포스터 22점과 ‘서울이야기 공모전’ ‘제1회 하이서울 한강 마라톤’ ‘네티즌 페스티벌’과 ‘월드 사이버 게임’ 등의 각종 행사 안내 포스터 11점, 그리고 ‘청계천 프로젝트 전시회’ ‘기증유물전’ ‘소리와 영상전’ 등의 각종 전시회 포스터 7점이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도 ‘깨끗한 수돗물’을 홍보하는 포스터와 작년에 열린 ‘환경 월드컵’ 안내 포스터, 그리고 ‘제2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등의 멋진 포스터 등도 기다리고 있다.

전시안내
- 기간 : 12월 8일(월) ~ 12월 13일(토)까지
- 장소 : 서울시청 홍보관 (본관 2층)
- 문의 : (02) 731 - 6328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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