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행복한 서울’ 만든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09. 00:00
서울시의 복지정책 전문 연구 · 지원기관인 서울복지재단이 창립기념식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600여개 서울시 산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서울복지재단은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 복지시설 종사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기념식과 국제세미나』를 가졌다. 뉴욕 방문일정으로 창립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로 인사말을 대신하며 “서울이 일류복지도시로 발전하는데 있어 서울복지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복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재단이니만큼 시민중심의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는 말로 서울복지재단의 창립을 축하했다. 한편 서울복지재단의 박미석 대표는 “새로운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복지 등 선진
복지사회를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기를 맞았다”고 말하며, “재단이 서울시 복지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서울복지재단이 있기까지의 경과보고와 함께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메시지와 축사 등이 펼쳐졌다. 또 복지인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자리를 위해 온누리 장애우 챔버오케스트라와 숙명여고 수화동아리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자리를 빛냈다. 한편 창립기념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마릴린 L. 플린 남가주대 사회사업대학
학장, 조규환 서울시 공동모금회장, 정명규 서울장애인 생활시설협회장과 서울복지재단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 수송동
서울복지재단의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 21세기 복지를 위해 한 걸음 더… 한·미·일
공동 세미나
창립기념식에 이어 서울복지재단은 오후 2시부터 서울ㆍ동경ㆍLA 등 '대도시의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변화와 대응'이란 주제의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영모 한국복지정책연구소 소장(중앙대 명예교수)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 사회복지 전달체계는 현재
공적·사적 체계의 혼합형”이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사회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세미나를 위해 모인 학계, 복지 종사자 등 관계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ㆍ관이 공동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모범이 될 복지재단이 앞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서울이 세계일류복지도시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모으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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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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