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버스전용 중앙차로 늘린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10.09. 00:00

수정일 2003.10.09. 00:00

조회 2,258




도봉·미아로와 강남로 설계중, 향후 확대시행 방안 검토


내년 서울시내 주요도로 2곳에 버스전용차로가 추가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현재 하정로와 천호대로에서 운영하고 있는 버스중앙차로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앞으로 노선개편과 함께 점차 버스중앙차로제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 버스중앙차로가 설치될 구간은 도봉·미아로의 도봉로 시계∼미아로∼혜화동 교차로 14㎞ 구간과 강남대로의 신사역 교차로∼헌릉로 내곡I.C 9.3㎞ 구간 등 2곳.
이곳은 현재 중앙차로제 실시를 위한 설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중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버스중앙전용차로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금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도봉·미아로의 경우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해 좌회전을 최대한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중앙차로제가 시행되는 곳은 96년부터 설치된 천호대로 4.5km구간과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신설동로터리~답신리 구간인 하정로 3.1km로 모두 2곳이다.

시행전 평균 속도 16~18km/h → 시행후 약 30km/h 향상 기대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차로제를 실시하면 버스 속도가 빨라지고 정시에 배차되기 때문에 서비스가 좋아지게 될 것”이라며 “중앙차로제가 정착되면 대중교통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 도로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경우 불법주정차와 조업주차, 이면도로 진·출입 차량 등으로 인해 소통능력이 떨어져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했다.
그러나 중앙차로제가 도입되면 버스의 흐름이 좋아지면서 승용차의 흐름도 덩달아 좋아지게 되는 효과도 있어, 난폭운전으로 대표되는 버스의 서비스 향상은 물론 일반차량과의 마찰도 줄어 시민안전에도 큰 효과를 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천호대로의 경우 현재 버스속도가 평균 35~37km/h가량 나오고 있고, 하정로의 경우 실시 전 버스속도 20km/h에서 실시 후 29~30km/h로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 실시되는 도봉·미아로와 강남로 역시 현재의 16~18km/h 가량의 속도가 중앙차로제를 실시할 경우엔 약 30km/h 가량의 속도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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