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자율요일제 스티커 부착하세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09.29. 00:00

수정일 2003.09.29. 00:00

조회 3,035


요일별 스티커, 운전석 앞과 뒤 유리창에 붙이세요!

서울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승용차 자율요일제! 스티커를 붙이면 혜택이 쏟아진다.
승용차 자율요일제 참여 신청이 1,609,742건(지난 29일자)으로 집계된 가운데, 신청만 하고 배부받은 스티커를 아직 부착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서울시는 승용차 자율요일제 스티커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부착토록 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승용차 자율요일제 신청 후 배부 받은 스티커는 운전석 앞과 뒤 유리창 밑부분에 부착하고, 해당요일에는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자가용을 자발적으로 운행하지 않도록 한다.
급한 일이 생겨 요일제를 못지킬 경우에는 현재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배포 중인 긴급이용표식 “오늘은 요일제를 못지켜요. 다음엔 꼭 지킬께요”라는 표식을 부착하고 이용하면 된다.


스티커 부착하면 서울시 산하기관 부설주차장 이용 혜택


승용차 자율요일제 스티커를 부착하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인센티브도 다양하다.
먼저, 다음달 13일부터 요일제로 운영되는 서울시 청과 산하기관, 130여개의 사업소 및 25개 자치구 의 부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율요일제에 참여하지 않는 시민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는데 반해, 승용차 자율요일제 스티커 부착 차량들은 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다.
민원인 등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경우, 현 장에서 승용차 자율요일제를 신청하면 스티커를 발부받아 부착한 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청 및 산하기관, 사업소, 자치구에서 이같이 승용차 요일제 주차장 운영을 실시한 후 타 기관과 일반 부설주차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영 주차장도 20% 할인

공공주차장 외에도 승용차 자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시영주차장 요금을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깨끗한 서울 만들기 시민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경제적인 혜택까지 누리게 되는 셈.
서울시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서울시의 132개에 달하는 시영주차장 중 2,3,4,5급지 주차장에서 할인된 요금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 추진중이다.
이밖에 25개 자치구와도 협조해 자치구 관리 주차장과 공공기관부설 주차장도 시 관리 주차장 수준으로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승용차 자율요일제! 또 어떤 혜택이

‘승용차 자율요일제’는 시민 스스로 월~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해당 요일에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한 뒤 해당 요일은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시민 캠페인이다.
승용차 자율요일제 스티커 부착 차량을 위한 인센티브 또한 보다 다양하게 주어지고 있다. 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자동차 검사를 받을 때 엔진 점검 및 워셔액 ·엔진 오일 보충 등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이미 자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5천원 상당의 지하철 정액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거주자주차 신청시 주차우선권과 공영주차장 정기권 신청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기업체나 단체가 참여할 경우 기업체시설물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하고 있는데, 직원들의 90% 이상이 참여할 경우 10% 감면해주고, 시설물주차장을 요일제로 운영시 30%를 감면해준다.
또한 자율요일제 참여 부분정비업소 246개소에서 승용차 자율요일제 부착차량은 정비공임의 10%를 할인받을 수가 있다.

참여하려면

서울시홈페이지( www.seoul.go.kr)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동사무소나 시, 구청의 민원창구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업체 등 단체는 시 환경과(3707-9516)나 교통계획과(3707-9716)에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신청자의 경우 스티커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고, 직접 방문 신청하면 그 자리에서 신청 요일에 해당하는 스티커를 배부받을 수 있다.
승용차 자율요일제 스티커는 차량 운전석 앞과 뒤 유리창 밑부분에 부착한다.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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