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청계천 복원사업을 “잘한 일”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서울시의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해 61.5%의 시민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가 만20세이상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계천 착공 후
서울시정에 관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청계천 복원 사업에 대해 시민 79.1%가 ‘잘한
일’ 이라고 응답했고 ‘잘못 한 일’ 7.3%, ‘잘모름’ 13.6%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올해
1월에 조사한 결과(찬성 71.8%, 반대 20.7%, 잘모름 7.5%)와 비교해 볼 때 찬성율은 7.3%포인트 높아지고
반대율은 13.4%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
■ ‘승용차
자율요일제’ 시민 69%가 알고 있어
또한 설문대상자 중 청계고가 철거 이전에 청계천변로를 지나다니던 552명에게
평소 이용했던 교통수단을 질문한 결과, 철거 이전엔 ▶승용차 58.9% ▶버스 20.5% ▶지하철 12.5% 순으로
나타났으나, 철거 이후 ▶지하철 47.5% ▶승용차 26.9% ▶버스 19%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승용차 이용률은
32%포인트 줄고, 지하철 이용률은 35%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새로운 대중교통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서울시가 펼치는 ‘승용차 자율요일제’에 대해 시민 69%가 알고 있었으며,
운전자의 66.8%가 ‘향후 참여의사가 있다’고 밝히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참여의사가
없다’ 는 응답자는 25.6%였다. |
| ■ “지난 1년간 시정운영 잘했다” 61.5% 응답
서울시의 전반적인
시정운영과 관련한 시민들의 생각은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보다 무려 42.6%포인트 더 높았다. ‘잘하고
있다’ 61.5%, ‘못하고 있다’ 18.9%, ‘잘모르겠다’는 19.6% 순이었다.
시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615명중 472명 응답)에게 개방형으로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 ▶청계천 복원 사업
추진을 보고(171명, 36.3%) ▶시장의 추진력이나 소신 등 개인자질을 보고(152명,13.2%)가 주된 이유로
꼽혔다.
민선3기 시정방향에 대한 질문에서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53.1%)’는 의견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14.6%)’에 비해 훨씬 높았다. 이에 반해 ‘잘모르겠다’는 응답유보층도 32.3%를 차지했다.
■ ‘하이서울’ 인지도 급상승… 3년안에 서울시 미래 좋아 질
것으로 낙관
이번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5.7%가 서울시민으로서 높은 자부심(매우 8.5%, 대체로
27.2%)을 느끼고 있었으며, ‘보통이다’ 는 55.7%, ‘낮은 편’은 8.3%였다. 또한 서울시 슬로건인 ‘하이서울’의
경우 시민들의 50%가 알고 있는 등,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2002년 10월에 조사한
결과(안다 30.6%, 모른다 69.4%)와 비교해 볼 때 인지도가 19.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한편 향후 3년간 서울시의
미래에 대해 ‘좋아 질 것(75.3%)’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빠질 것(10.3%)’이라는 부정적 전망보다 훨씬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의 대다수는 청계천 복원 등으로 인해 달라질 서울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다.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