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장애인도 당당히 살 수 있는 원년 될 것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1.13. 00:00
⊙ 이명박 서울시장, 장애인 복지 관련 전문가들과 신년 인사 갑신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2004년 장애인 복지정책 워크숍 및 신년하례회』가 어제 오전 11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파크텔에서 펼쳐졌다.이 자리에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정명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백수웅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 박덕경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 조규환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또한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에 대한 주제 발표 등 『2004년 장애인 복지정책 워크숍』이 이어졌다. 이날 신년하례회에 자리를 함께한 복지 전문가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난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 3기의 3대 목표 중 제일 첫 번째가 바로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과 사랑과 물질을 나누는 ‘따뜻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복지 예산을 차츰 늘려나가 보다 많은 혜택이 장애인들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새로운 차원의 복지정책을 위해 서울시는 복지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 올 2004년을 장애인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와 시민 모두가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환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복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며 건배를 제의하기도 했다. ⊙ 서울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또한 일반택시 요금의 40% 수준으로,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는데 26억7천7백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운영을 내실화하여 이용자가 적은 노선은 조정 운행하고, 장애인 복지시설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행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장애인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 생산품 공판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 공공시설 내 신문 판매대 등도 장애인에 우선 임대하기로 했다.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장애수당과 장애아동부양수당 등을 지원하고, 민간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여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을 확대 · 실시할 예정. |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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