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기념 음악회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06.27. 00:00
청계천 복원을 위해 음악 예술인들도 뜻을 모았다.
청계천 복원공사 착공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복원 추진을 기원하는 청계천 복원 기념 음악회 「Hi 서울 Green 청계천」이 오늘 저녁 7시부터 90분간 경희궁 앞 뜰에서 펼쳐진다.
낭만적인 여름 저녁, 도심 한복판을 예술의 향기로 채울 이번 공연은, 교향악·뮤지컬·국악·무용까지 한 자리에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유명 음악인과 인기 뮤지컬 스타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서울시 교향악단과 서울시 합창단·국립오페라 합창단이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을 연주하며, 국악인 안숙선의 판소리 무대가 준비된다.
인기스타 홍록기를 비롯한 뮤지컬 배우들이 멋진 춤과 노래로 뮤지컬 <그리스>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연출하고, 남경주·전수경 등 뮤지컬 스타들이 들려주는 영화음악 히트곡도 여름 저녁의 낭만을 더해줄 것이다.
이밖에 전순희 무용단의 북춤과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는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무대 등 많은 볼거리가 준비된다.
* 문의 02) 3707-9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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