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복정역에 대규모 환승센터 건립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07.14. 00:00

수정일 2003.07.14. 00:00

조회 4,517

서울시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차량의 증가로 인한 서울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환승체계 개편대책을 마련하고,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지하철 8호선 복정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대규모 환승센터를 건설키로 했다.
내년 8월 중에 완공될 복정역 환승센터는 총 1만 8000㎥(5450평)의 규모로, 승용차 352대분의 주차장과 함께 성남방면 3대, 양재방면 3대, 잠실방면 2대가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버스 승하차시설이 만들어진다.
현재 시내·외 버스들이 복정역 부근의 버스정류소를 이용하고 있지만,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모두 30개 노선 636대의 버스가 환승센터 안에서 승객을 태우고 내릴 수 있게 된다.
이전의 환승주차장이 자가용을 타고 와서 주차해 놓고 지하철을 갈아타게 돼 있는 반면, 복정역 환승센터는 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해 놓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심으로 유입되는 승용차가 줄어들 뿐 아니라, 버스와 지하철 등 노선별로 더욱 쉽게 갈아탈 수 있는 편의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복정역에 이어 상일IC ·구파발 · 석수역 등을 대규모 환승센터 우선사업지로 선정하고, 기본 설계 및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앞으로 서울로 드나드는 주요 간선도로변 13곳에 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한 대규모 환승센터가 들어서고, 중앙버스차로를 도입한 광역버스가 운행될 경우, 성남·분당·일산·의정부 등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4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정역 환승센터의 기본시설

구분
시 설 명
시설규모
환승기능




환 승 주 차 장(평면)
352대(9,845㎡)
승용차 ↔ 간·지선버스, 지하철
버스승하차시설(베이)
성남방면
양재방면
잠실방면
8대 (4,303㎡)
1개 라인 3대
1개 라인 3대
1개 라인 2대
<대중교통수단간 연계>
간선버스 ↔ 광역·지선버스
지하철 ↔ 간·지선버스, 광역버스
배웅 정류장
승강장 설치
승용차 ↔ 간·지선버스, 지하철
택시승하차시설(베이)
승강장 설치
자전거보관소
120대
소계
14,148㎡ (78%)
부대시설
관리사무소, 휴게실 등
3,85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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