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밀집지역 8일부터 출입 못한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9.08. 14:56

수정일 2020.09.08. 17:38

조회 17,218

9월 8일 14시부터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밀집지역 출입이 통제된다

9월 8일 14시부터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밀집지역 출입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합니다. 이번 대책은 한강공원 이용객 급증에 따라 마련됐으며, 9월 8일부터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끝날 때까지 시행됩니다. 여의도, 뚝섬, 반포한강공원 밀집지역을 통제하고, 매점과 주차장 이용시간은 단축합니다. 지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한강공원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공간에 대한 대대적인 집합금지 또는 제한 명령이 내려지면서 한강공원으로 발길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운영된 지난 주말, 한강공원 이용객은 눈에 띄게 늘었다.

이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조속히 진정시기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9월 8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한강공원 방역대책’을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과 연계해 야외 공간인 한강공원에 대해서도 실내공간과 동일하게 고도의 경각심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로 ▴주요공원 밀집지역 통제 ▴매점‧주차장 이용시간 단축 ▴야간 계도 활동 강화 등을 포함한다.

먼저, 이용객이 많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은 9월 8일 오후 2시부터 시민 출입을 통제한다.

■ 24시간 출입통제 지역 (9월8일 14시이후~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 종료시까지)
- 여의도 : 이벤트광장, 계절광장
- 뚝섬 :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 반포 : 피크닉장 1, 2

여의도한강공원 통제구간(파란색 음영부분)

여의도한강공원 통제구간(파란색 음영부분)

뚝섬한강공원 통제구간(파란색 음영부분)

뚝섬한강공원 통제구간(파란색 음영부분)

반포한강공원 통제구간(파란색 음영부분)

반포한강공원 통제구간(파란색 음영부분)

또한, 공원 내 전체 매점(28개소) 및 카페(7개소)는 매일 21시에는 문을 닫고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서울시내 모든 한강공원의 주차장(43개소)도 2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진입할 수 없다.

지난 8월 30일부터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 후속조치로 실시 중인 ▴한강공원 내 음식점 21시 이후 실내 취식 금지, ▴한강공원 내 매점 21시 이후 테이블 폐쇄도 계속된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한강공원 방역대책’ (9.8 ~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주간’ 종료 시)
○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밀집지역 24시간 출입통제
○ 한강공원 내 모든 매점‧카페 21시 영업종료
○ 한강공원 모든 주차장 21시~익일 2시 진입불가
○ 야간 계도 활동 강화
○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홍보 지속
○ 음식점 21시 이후 실내취식 금지, 매점 21시 이후 테이블 폐쇄

한강사업본부는 야외공간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하여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 코로나19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천만시민 멈춤 주간’ 내에는 한강공원 내 모임을 자제하고, 특히 주말에는 한강 대신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기를 강조했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천만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임 및 음주‧취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일상의 불편과 고통이 있더라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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