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모든 정보가 한 곳에…'열린국회정보포털' 아세요?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0.05.29. 10:10

수정일 2020.06.01. 09:58

조회 1,062

지난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스크를 쓰고 1m 거리를 두고 일회용 장갑을 낀채 투표를 했다. 소중한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 시민들은 여러 가지 불편함도 감수하면서 선거권을 행사했다. 임기 4년(2020.5.30.~2024.5.29.), 300석(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었다. 이렇게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게 될까.

4월 15일 국민들의 소중한 선거권 행사로 국회의원이 선출되었다.

4월 15일 국민들의 소중한 선거권 행사로 국회의원이 선출되었다. ⓒ김미선

제21대 국회의원 임기의 시작은 5월 30일부터이다.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해 일을 시작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국회의 모든 정보를 국민들이 손쉽게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도록 '열린국회정보포털(http://open.assembly.go.kr)'을 개편하였다. 국민들이 궁금해 했지만, 접근하기 어려웠던 국회 정보공개시스템이 새롭게 개편되어 올해 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회가 관리하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국회정보 종합포털이 문을 열었다.

국회가 관리하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국회정보 종합포털이 문을 열었다. ⓒ열린국회정보포털

열린국회정보포털에서는 굳게 닫혀있었던 문을 활짝 열어 국회의 모든 정보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제공된다. ‘국회를 열다, 정보를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회의원, 의정활동별 공개, 주제별 공개, 보고서·발간물, 정보공개청구 등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마디로 국회 홈페이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 분산되어 있던 정보를 통합하여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국회정보 종합 포털인 것이다.

이번 오픈을 계기로 각 부서별로 비공개 정보를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공개로 전환할 예정이다. 사전정보공개 대상도 점차 확대하여 포털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취지다. ‘열린국회정보’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해 더욱 편리하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접근이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접근이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선

국회는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헌정기념관에서 시설물과 전시물의 해설을 듣고, 국회를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국회참관을 운영 중이었다. 국회 방문자센터는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의 참관을 통합하여 원스톱 지원하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관을 중지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헌정기념관은 전시 공간 개편으로 7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참관을 할 수 없다.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헌정기념관 견학을 할 수 있다.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헌정기념관 견학을 할 수 있다. ⓒ국회방문자센터

국회의원 배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99% 은으로 제작하고 미량의 공업용 금으로 도금한다. 처음 의원 등록 시 1개는 무료로 배부되고 등록순서에 따라 배지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진다. 배지의 무게는 가볍지만, 배지 안에는 대한민국 국민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 경제 위기 극복과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의 행복을 위하여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개원안내, 의원등록 안내 등 궁금증 해결할 수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개원안내, 의원등록 안내 등 궁금증 해결할 수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열린국회정보포털 : http://open.assembly.go.kr
21대 국회개원 : https://open21.na.go.kr:444/open21/
국회방문자센터 : http://memorial.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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