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안전하게 돌봐주는 '데이케어센터' 늘린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3.18. 17:36

수정일 2019.04.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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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총 154억 1천만 원을 들여 데이케어센터 서비스의 양과 질을 개선키로 했다.

서울시는 총 154억 1,000만 원을 들여 데이케어센터 서비스의 양과 질을 개선키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154억 1,000만 원을 투입하여 어르신 돌봄 시설인 ‘데이케어센터’의 양과 질을 개선키로 했다.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집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필요한 시간대에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자치구 또는 노인복지사업을 정관 목적 사업으로 하고 기본재산 요건을 갖춘 법인이며, 설치비‧차량 구입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 5년 간(2014년~2018년) 총 31개 데이케어센터가 이와 같은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비영리단체는 관할 자치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자치구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시에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사업 적정성을 검토한 뒤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사업비를 지원받고 나면 관할 자치구와의 협약을 통해 최소 5년 이상 사업을 성실히 운영해야 하며 반드시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인증을 받아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신길5동 데이케어센터 물리치료실

신길5동 데이케어센터 물리치료실

신길5동 데이케어센터 생활실

신길5동 데이케어센터 생활실

또 시는 ‘서울형 데이케어센터’에 주‧야간 운영비, 환경개선비, 대체인력 인건비 등 지원을 위해 올해 총 120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5대 영역 총 36개 항목에 이르는 인증지표를 적용받아 적격 판정 후 서울시로부터 공인인증을 획득한 돌봄서비스 기관이다. 법인과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나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도 신청, 심사를 거쳐 서울형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재인증은 3년마다 이루어진다.

현재 서울시에는 총 391개소 데이케어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192개소(서울시 전체 약 49%)가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한 곳당 연평균 지원비는 6,000만 원 수준이다.

시는 이밖에도 공공요양시설 설립 시 데이케어센터를 병설로 설치하고 건물을 임대하거나 종교시설 활용,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등 시설 확충을 위해 다각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서울형 인증 데이케어센터 목록

문의 : 어르신복지과 02-2133-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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