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보다 기술! ‘서울시 기술교육원’ 학생 됐어요

시민기자 이성식

발행일 2018.03.09. 10:27

수정일 2018.03.09. 16:29

조회 3,811

중부·남부·동부·북부 4개 서울시 기술교육원 합동입학식이 열렸다.

중부·남부·동부·북부 4개 서울시 기술교육원 합동입학식이 열렸다.

지난 2일, 장충체육관에서 서울시 ‘기술교육원’ 입학식이 열렸다. ‘기술교육원’은 서울시에서 서울시민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계측제어, 특수용접, 그린자동차정비, 외식조리, 패션디자인, 공조냉동시스템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 될 수 있는 최신 기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스펙을 넘어 기술로 승부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중부·남부·동부·북부 4개 권역에 나눠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내용에 따라 3개월·6개월·1년 과정 등 다양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약 71%로 OECD 회원국 중에 2위를 차지할 정도이다. 하지만 대학 졸업자도 2명중 1명은 취업을 못하고 있는 현실인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업이 원하는 기술인재를 대학교에서 길러내지 못하기 때문도 크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4개의 기술교육원을 설립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교육 훈련생을 매년 배출해 내고 있다.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할 뿐 아니라, 점심식사, 교재, 실습 도구,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수수료까지 지원하고 있다. 훈련과정의 40% 이상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각 분야에서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기술교육원에서는 매년 1~2월 모집해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야간과정은 1~2월과 7~8월 상하반기 두 차례 모집해 각각 3월과 9월에 훈련을 시작한다. 단기과정은 훈련기간이 2~4개월이다. 선발 조건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차상위 계층이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는 교육생의 30% 내에서 우선 선발의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35세 미만 청년특별과정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문의 : 서울시 일자리포털,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02-2133-5465)

■ 동부기술교육원

○ 위치 : 강동구 고덕로 183 (5호선 명일역 3번 출구)

○ 홈페이지 : www.dbedu.or.kr

○ 문의 : 02-440- 5500

■ 중부기술교육원
○ 위치 : 용산구 한남대로 135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
○ 홈페이지 : www.jbedu.or.kr

○ 문의 : 02-361-5800

■ 북부기술교육원
○ 위치 : 노원구 덕릉로 70가길 (1호선 녹천역 2번, 7호선 중계역 5번 출구)
○ 홈페이지 : www.bukedu.or.kr

○ 문의 : 02-2092-4700

■ 남부기술교육원
○ 위치 :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589 (1·4호선 금정역 6번출구)
○ 홈페이지 : www.nbedu.or.kr

○ 문의: 02 - 390 - 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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