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한강을 오롯이 체험하는 법...50종 모두 ‘무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1.07. 14:58

수정일 2017.11.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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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간 한강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50가지 생태체험교실이 열린다

11월 한 달간 한강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50가지 생태체험교실이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월 한 달간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50가지 한강 생태체험교실’을 준비했다. 50가지 생태체험교실 모두 다 무료다.

생태체험교실은 ▲광나루한강공원 내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생태습지원, 한강야생탐사센터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잠실·잠원·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 10개소에서 진행한다.

먼저 강서한강공원에서는 습지를 둘러보고 물새와 산새를 비교하며 손수건에 새 발자국을 찍어보는 ‘누구의 발자국일까?’, 오리 고라니 담비 등 동물 발자국을 찍어보고 야생동물의 둥지를 찾아 떠나는 ‘동물 발자국 찍기’, 벼 이삭 관찰과 볏짚으로 계란 꾸러미 만들기 활동을 하는 ‘짚풀이야기’ 등을 준비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곤충의 겨울나기 준비 방법을 배우고, 곤충 아파트를 만드는 ‘곤충 아파트를 지어라!’,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을 구별하고 물억새로 젓가락을 만들어 보는 ‘억새군 갈대양’ 등을 진행한다.

암사생태공원에서는 나뭇잎으로 책갈피 만들기, 낙엽으로 폭죽을 만드는 ‘암사생태탐방’ 등 늦가을 계절감 가득한 생태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난지한강공원 야생 탐사센터에서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겸재의 풍경속으로 달리는 자전거’를 진행한다. 자전거를 타며 궁산 소악루, 공암 나루터 등 겸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문화여행이다.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정보는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겨울을 앞둔 한강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테마를 모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가까운 한강에서 철새와 야생동물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뜻 깊은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 02-378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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