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멕시코시티 대지진 복구 5만달러 전달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0.16. 17:00

수정일 2017.10.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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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주한멕시코대사를 만나 긴급 재해 구호기금을 전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한멕시코대사를 만나 긴급 재해 구호기금을 전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오후 3시10분 시장집무실에서 브루노 피게로아(Bruno figueroa) 주한멕시코대사와 만나 지난 9월 세 차례 발생한 대지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자매도시 멕시코시티를 위해 긴급 재해 구호기금 미화 5만 달러(한화 약 5,685만 원)와 위로서한을 전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을 대표해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에게 “서울시민이 모은 정성이 자매도시 멕시코시티에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서울시는 이번 구호기금과는 별도로 지난 9월 시가 주최한 '2017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 행사 수익금 중 일부를 멕시코시티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멕시코 지진피해현황 : 사망 369명, 부상자 800명, 40여 개의 건물 붕괴, 14,500여 개의 건물 파손, 이 중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사망자 200여명 발생(10월 5일 기준)
○ 서울시 해외도시 구호 현황 : '08년 5월 중국 사천성 지진(30만 달러), '10년 아이티지진(10만 달러), '13년 11월 필리핀 태풍(20만 달러), '15년 4월 네팔지진(10만 달러), '16년 4월 에콰도르 지진(10만 달러) 지원

서울시는 멕시코시티와 199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문화, 정책 분야 등에서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와 멕시코시티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지 2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는 이날 박 시장에게 미겔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의 '자매도시 25주년 기념 친서'를 전달했다.

시는 또 국제적 책임성 강화, 외국정부의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구호를 위한 기금을 매년 편성해 2008년 5월 중국 사천성 지진을 비롯한 재난당한 외국 시민과 지방 정부를 위해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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