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시민의 숲 야외 ‘작은 결혼식’ 명소로 변신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0.16. 15:16

수정일 2017.10.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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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 숲 야외 예식장 결혼식 모습ⓒ뭉가

양재시민의 숲 야외 예식장 결혼식 모습

양재시민의 숲-지도에서 보기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무료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 인기 높은 양재시민의 숲 야외 예식장, 내년에는 그동안 지적돼 온 문제점을 개선하여 ‘작은 결혼식장’으로 개편·운영된다.

우선, 하객 규모는 규모 120명 내외로 유지하고, 자연 친화적인 예식 진행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한다. 출장뷔페 시 음식 간소화 및 고체연료 등 화기 사용 금지, 축하화환 반입 금지 등 작은 결혼식이 갖고 가야할 원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던 기존 기간에서 더운 기간인 7~8월과 야외결혼식하기엔 다소 쌀쌀한 3월과 11월을 제외하여 상반기 4~6월, 하반기 9~10월로 나누어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협력업체 4개소를 선정하여 함께 운영해 나간다.

이외에도 시민의숲 작은 결혼식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신랑신부를 선발할 계획이며, 결혼식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공원의 자원봉사와 캠페인 등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공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양재시민의숲에서 작은 결혼식을 함께 꾸려 갈 협력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이며, 에코웨딩 또는 작은 결혼식 운영 경력이 있거나 기성 결혼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결혼문화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작은 결혼식 기획안과 포트폴리오 등을 동부공원녹지사업소로 제출하면 된다. 협력업체로 지정되면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재시민의숲 예식 참여자들의 작은 결혼식 기획과 케이터링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결혼식 예약 접수는 업체 선정이 마무리 되는 11월 20일경부터 진행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4~6월 이용자에 한해 접수받는다.

○ 홈페이지 : 서울의 산과 공원 (parks.seoul.go.kr)
○ 문의 :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02-2181-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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