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밑으로 헌책방 ‘북캉스’ 떠나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8.01. 16:16

수정일 2017.08.04. 18:27

조회 8,641

다리 밑 헌책방축제ⓒ뉴시스

휴가라고 해서 꼭 물놀이만 하라는 법은 없다. 북적북적 사람 많은 곳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도 좋지만, 모처럼 책을 읽으며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책과 함께 떠나는 피서지를 주제로 ‘다리 밑 헌책방 축제’를 개최한다. 그동안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었다면, 이번 기회에 책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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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다리 밑 헌책방 축제’는 올해 3회째로 진행되는 축제로, 8월 1일~15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마포대교 남단의 서울색공원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서울·경기지역 헌책방 20여 곳이 참여해 고서, 단행본, 전문도서, 어린이도서 등 10여만 권에 달하는 다양한 책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헌책방 거래 장터

축제 기간 내 매주 토요일(8월 5일, 8월 12일)에는 자신의 책을 직접 팔 수 있는 헌책 거래 장터가 열린다. 참여는 페이스북 또는 전화(070-4237-1008)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 약 3,000권의 헌책으로 만들어진 책의 탑, 폐 가전제품과 캠핑의자로 조성된 미니 도서관, 대형 중고서점에서 접하기 힘든 고서 전시가 매일 진행된다.

2017 한강몽땅 다리 밑 헌책방축제

북카페, 푸드트럭 등 독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함께 운영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오감만족 힐링 도서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8월 12일에는 ‘휴먼라이브러리: 헌책의 새날’이라는 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의 주인장이자 작가인 윤성근, 유음 출판사 정현석 사장, 한국도서관협회 이용훈 사무총장 그리고 한양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이동근 교수가 강연에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리 밑 헌책방 축제`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다리 밑 헌책방 축제 사무국 070-4237-1008

■ 다리 밑 헌책방 축제 프로그램

세부사업명 세부추진내용 추진일정
팝업북 만들기 - 헌책방에서도 버려지는 그림책을 이용하며 전문 정크아트 기업 팝업놀이터가 참여하여 나만의 스토리를 담은 팝업북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참여방법 : 행사 현장방문, 무료참여
8.5, 8.12
오후 4시~8시
미니 도서관 - 버려지는 가전제품을 이용하여 서가를 제작하고 주변에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 해먹 등을 배치하여 시민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함.
· 참여방법 : 행사 현장방문, 무료참여
행사기간 중 매일 진행
오전 11시~오후 10시
개인의 헌책
거래장터 운영
- 사전 신청을 통해 모아진 시민 판매 참가자가 자신이 보던 책을 직접 판매함.
· 참여방법 : 페이스북 사전신청 및 행사현장방문, 무료참여
행사기간 중 토요일,
약 10팀 내외 운영
푸드트럭 운영 - 푸드트럭 3대 내외를 행사장에 상주시켜 푸드 존 및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함.
· 참여방법 : 행사현장방문
행사 기간 중 상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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