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위한 '구강관리 플랫폼' 구축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12.05. 13:21

수정일 2016.12.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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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news1

서울시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관리를 돕는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강화한다. 시는 2012년부터 25개 보건소를 통해 만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학생·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카이아이컴퍼니와 함께 ‘전문구강관리 플랫폼’을 12월에 구축,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구강관리 플랫폼’은 가정·학교·보건소·치과병의원·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나온 구강의료 데이터와 콘텐츠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지난 2월 서울시·㈜카이아이컴퍼니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최 ‘정보문화 실천운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성과다. 시는 ㈜카이아이컴퍼니·한국정보화진흥원 두 기관과 ‘서울시 학생 및 아동을 위한 치과주치의 사업을 위한 통합 전문구강관리 플랫폼 서비스 개발 협약’을 4월에 체결,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시는 전문구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로 각 학생의 구강질환 위험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추출한 진료가이드를 바탕으로 아동에게 맞춤형 진료와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료과목·진료방법·연계병원 등을 추천하며, 아동은 칫솔질·치실질·식습관·문진기록 등 구강위생행동에 따른 맞춤형 구강관리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학생·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은 2012년 6개 자치구에서 2016년 19개 자치구로 확대했다. 올해는 총 4만 1,705명이 혜택을 받았고, 이중 30여명은 매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연계한 심화치료 서비스를 받아 만족도가 높았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구강관리 플랫폼으로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관 공동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시민건강국 건강증진과 02-2133-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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