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전통공연이 무료! '서울무형문화축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9.28. 16:00

2016 서울무형문화축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16 서울무형문화축제’가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진다.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이지만 제대로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건 아닌지 새삼 돌이켜보며, 이번 서울무형문화축제에서 흥겨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자.
이번 축제에선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이북5도 무형문화재 등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서울시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공예 종목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시연과 체험프로그램, 작품 전시, 기타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10월 1일 오후 6시, 남산골한옥마당 천우각무대에서 한성판윤(조선시대 서울시장에 해당)이 국왕의 어명을 받들어 축제를 선포하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박첨지놀이, 사물놀이, 판소리공연 등 다양한 식전행사 및 재담소리공연(현대의 스탠딩 개그) 등의 식후행사와 소원등 띄우기 시민 참여 행사도 이어진다.
남산골한옥마을 곳곳은 공연마당, 솜씨마당, 공감마당, 전통놀이마당, 활쏘기마당, 잔치마당, 무형문화마당 등 총 7개의 큰 마당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마들농요(현재 노원구 중계동 일대 마을에서 전해온 농요), 남이장군사당제, 봉화산도당굿 등 2천 년 역사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서울이 지닌 유서 깊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 이밖에도 혁필화(글씨를 그림처럼 예쁘게 그리는 전통예술) 그리기, 한과 만들기, 전통 염색 체험, 대장간 체험 등 아이와 함께 참여하면 좋을 프로그램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침선장, 단청장, 매듭장, 악기장, 나전장 등 공예 분야 최고 장인들에게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시조, 아쟁산조, 한량무 등 격조 높은 공연을 별도의 사전 예매 절차 없이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무형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서울무형문화축제운영단(02-3290-70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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