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한 '엔젤아이즈 앱' 전국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8.09. 14:10

수정일 2016.08.09. 19:34

조회 2,324

엔젤아이즈 앱

시각장애인 유명현(48.가명)씨는 엔젤아이즈 앱을 사용하여 점자 없는 명함을 확인하고, 마트에서 유통기한도 확인한다.

서울시는 유명현 씨와 같이 서울시 거주 시각장애인의 ‘눈’ 역할을 했던 엔젤아이즈 앱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엔젤아이즈 앱이란 시각장애인 원격생활안전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보호자 또는 자원봉사자 스마트폰으로 전송, 도움을 요청하고 보호자나 자원봉사자가 안내하는 서비스다.

실시간 영상 전송, 양방향 음성통화, 우편물 내용 확인, 의약품 복약 안내, 대중교통 이용 안내 등 일상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며, 위험발생시 자신의 위치를 도우미 등에게 전달하여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엔젤아이즈 앱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그동안 서울 거주인임을 인증해야 앱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젠 앱 다운로드와 회원가입만으로 누구나 엔젤아이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폰은 갤럭시 S2급 이상, IOS은 아이폰 4S 이상에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엔젤아이즈 앱처럼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IT기술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장애인정책과 02-2133-7445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