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책의 메신저!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들 한자리에

시민기자 김인수

발행일 2024.07.26. 13:00

수정일 2024.07.26. 16:48

조회 47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행사 등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전할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30명'이 선발되었다. 지난 7월 3일~9일까지 공개 모집해 시(市) 정책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에 영시니어들이 대거 신청,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친 결과로 4:1의 경쟁률을 뚫고 7월 23일 오리엔테이션과 실무교육을 받았다.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밴드, 블로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영시니어들이 모였다. ☞ [관련 기사] '55세 이상' 내 나이에 딱 필요한 서울소식, SNS로 알릴 분?

서울시 김홍찬 홍보담당관은 “영시니어는 한 분도 안 계시고, MZ 인플루언서가 오신 것 같다”라며 실무교육을 재치 있고 부드럽게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다. “홍보담당관실에서 TV, 신문, 인터넷,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한다. 하지만 우리 시민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다”라며 “시 정책을 만드는 사람이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혜택을 누리는 시민의 입소문 홍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처음 만들었다”라며 시민들의 홍보 중요성을 말했다.

"우리는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 이 말을 기억하지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인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 말이다. 서울시정 홍보는 아직 배고프다. “영시니어 인플루언서가 서울시 정책을 전파하는데 메신저 역할을 잘해서 많은 분이 서울시 정책을 알기 기대한다”라는 말에 선발된 30명의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는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하고 열린 감각으로 활동교육에 들어갔다.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30명은 각자 관심 두는 분야에 대해 시범적으로 매월 12회 활동을 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슨 일이든 첫 단추가 잘 채워져야 한다. 서울시에서 시민들에게 유용한 알토란 정보를 내놓을 때마다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는 시민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정성껏 식탁을 차리는 마음으로 정보를 날라주는 역할을 신속하고 명쾌하게 해낼 것이다.

서울시 홍보팀장은 7월 홍보 키워드로 ‘서울달’, ‘서울런’, ‘안심벨 헬프미 사업’을 설명했다. ‘서울달’은 8월 23일 정식 개장하는 계류식 가스 기구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들에게 ‘서울달’을 개장 전에 미리 체험할 기회를 주었다. 첫 홍보콘텐츠다. 두 번째 ‘서울런’이다. 교육 지원 학습 플랫폼으로 서울시 대표 교육 복지 사업이다. 서울런 2021년도 8월 27일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다. 세 번째 ‘안심벨 헬프미’ 사업이다. 아동, 여성, 노인 등 사회안전 약자뿐만 아니라 재가요양보호사, 심야 기사 등 범죄에 취약한 이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연흥모 기획행정팀장은 “시정 홍보는 가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그 가치를 알아내고, 적절히 평가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세상에는 많은 가치들이 있다. 부동산 가치, 주식 가치뿐만 아니다. 시(市) 정책의 가치도 있다.” 기획행정팀장은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1기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거듭 강조하였다.

“서울시에는 많은 사업들이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시정 사업들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알고, 시민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를 생각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서울시 2024년 주요 시정을 “매력, 동행 그리고 안전이라고 하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주었다.

이어진 활동 교육으로 디지털 콘텐츠 그룹 이정화 이사가 ‘SNS 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핸드폰에서 작성한 글을 올리기 전에 작성한 글이 있는 곳에서 맞춤법 활용법을 알려주었다. ‘키워드마스터-whereispost, 인공지능 자판인 스마트보드 설치 및 효율적인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학습하게 했다. 아울러 “본인이 쓰는 글의 제목 또는 주요 키워드가 일반인들이 얼마나 많이 검색하는지, 관련 문서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점검해 효율성 높은 단어 사용”을 권장하면서 “문서 수는 적은데 조회수가 많으면 ‘좋은 키워드’”라고 알려주었다.

실무 팁으로 “보다 많은 검색엔진 알고리즘에 노출되려면 제목이 본문에 3번 이상 자연스럽게 사용되어야 하며 해시태그(#)는 자신의 글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고 사용하라”라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또한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에게 “고객의 언어가 키워드(Keyword)다”라며 “SNS는 제목이 키워드다”라고 키워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1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짱짱한 이력과 배경을 가진 분들로 구성되었다. 첫 시범 운영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만큼 자신의 SNS로 시(市) 정책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고 손 번쩍 들고 선언한 열정만큼 효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리라 믿는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장(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 1) ©김인수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장(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 1) ©김인수
서울시 남경식 홍보팀장이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모습 ©김인수
서울시 남경식 홍보팀장이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모습 ©김인수
김홍찬 홍보담당관이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인수
김홍찬 홍보담당관이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인수
2024년 7월 주요 홍보콘텐츠로 서울달, 서울 런, 안심 벨 헬프미를 설명하고 있다. ©김인수
2024년 7월 주요 홍보콘텐츠로 서울달, 서울 런, 안심 벨 헬프미를 설명하고 있다. ©김인수
2024년 서울시정은 매력, 동행, 안전 3가지 카테고리다. ©김인수
2024년 서울시정은 매력, 동행, 안전 3가지 카테고리다. ©김인수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들이 핸드폰으로 서울시정 PPT를 촬영하고 있다. ©김인수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들이 핸드폰으로 서울시정 PPT를 촬영하고 있다. ©김인수
매력 카테고리 안에 경제, 문화관광, 도시, 산업, 기술교통 등이 있다. ©김인수
매력 카테고리 안에 경제, 문화관광, 도시, 산업, 기술교통 등이 있다. ©김인수
디지털 콘텐츠 그룹 이정화 이사가 키워드마스터-whereispost를 설명하고 있다. ©김인수
디지털 콘텐츠 그룹 이정화 이사가 키워드마스터-whereispost를 설명하고 있다. ©김인수
핸드폰에 설치하면 유용한 챗GPT 앱 등을 설명했다. ©김인수
핸드폰에 설치하면 유용한 챗GPT 앱 등을 설명했다. ©김인수
1기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기념 촬영 사진 ©서울시
1기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기념 촬영 사진 ©서울시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들에게 ‘서울달’을 개장 전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서울시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들에게 ‘서울달’을 개장 전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서울시

2024년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 모집대상 : 만 55세 이상의 서울시민 30명 선발
- 본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 및 가입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시 홍보콘텐츠를 게시, 전파할 수 있는 자
○ 활동기간 : 2024년 7월 ~ 2024년 12월(6개월)
○ 활동내용
- 서울의 정책 정보, 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본인이 운영하는 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 게시 및 전파
- 원활한 홍보 활동 위한 시정 이해도 향상 교육(1회) 및 SNS 홍보·활용법 교육(3회) 참여 필수
○ 혜택 : 매월 활동비 5만원 지원(주 3회, 월 총 12회 활동 조건), 매월 우수자 2명 선정해 활동비 5만원 추가 지급, 연말 우수자 상장 수여, 전원 수료증 발급
○ 문의 : 홍보담당관 02-2133-6457, 02-573-5571

시민기자 김인수

기억은 그 시절 그대로 소환되지 않는다. 그 순간을, 그 현장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