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청소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6.13. 15:57

수정일 2016.06.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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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는 17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왕십리역 광장, 신촌 명물광장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아웃리치(Outreach)’는 현장으로 나아가 가출·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구호활동이다.

이번 거리상담은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I Will 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52개소 청소년 시설이 함께 참여하며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투입된다.

활동지역은 중계동 중계근린공원, 왕십리역 광장, 천호로데오거리 입구, 한티역 대치목련공원, 신림역 쇼핑몰 일대, 목동청소년수련관 후문 앞, 신촌 명물광장 등 7개 지역이다.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활동지역 (지역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활동지역 (지역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가출 등 위기청소년 발견시 가정복귀 지원 및 쉼터상담 프로그램 안내

서울시는 거리 상담 활동을 통해 서울시내 청소년 관련기관을 알리고, 직접 청소년을 만나 가출 및 아동학대 등의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줄 예정이다.

또한, 가출 등 위기심화 청소년이 발견되면 전문상담을 실시해 가정복귀를 지원하고, 쉼터 및 상담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원한다.

학부모 등 지역주민에게도 관련기관 및 정보를 홍보하고, 가출 등 위기 청소년들의 심각성을 알리며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는 2012년 시작되어 1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시 청소년 사업으로, 지난 3월 제 16회 연합아웃리치에는 청소년 및 시민 1만 1,200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연중 4회 실시하는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를 통해 서울시 청소년시설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견고히 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밖에 시는 청소년 일시쉼터 및 이동쉼터를 통해 정기적인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박대민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가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만드는 길은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뿐이다”고 말했다.

문의 : 청소년담당관 02-2133-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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