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사용 ‘조건부 승인’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2.04. 13:03

수정일 2016.0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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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공연장 조감도 및 사진

제2롯데월드 공연장 조감도 및 사진

서울시는 2015년 12월 31일 제출된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캐주얼동 7~12층, 연면적 13,248.91㎡) 임시사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승인 조건은 지난 2014년 10월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때 시가 부여한 ▲초고층 공사장 안전관리(타워동 낙하물 방지대책 및 주변부 방호대책, 안전점검 검증시스템 등) ▲교통수요관리대책(주차 유료화 등) ▲건축물 안전(계측 및 모니터링 결과 홈페이지 공개 등) 등 기존 조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시는 건축·구조·방재·설비·소방 등 12명의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와 현장점검,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 결과를 종합해 이와 같이 최종결론을 내리고, 롯데 측에 3일 임시사용 승인을 통보했습니다.

특히, 시는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와 현장점검(1월 15일) 결과에 따라 롯데 측에 ▲천정시설물 안전 확인을 위한 계측기 부착 ▲후방지원시설(연주자 이동, 음향 및 조명 조정실 등) 화재감지기 추가 설치 ▲피난유도 안내표지판 추가 설치 ▲재난 및 안전관리 운영 매뉴얼 마련 등 보완사항을 지시한 바 있으며, 지난 2일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이후 28년 만에 서울에 개관하는 클래식 전용홀입니다. 총 2,036석(▲8층 428석 ▲9층 1,110석 ▲10층 498석) 규모이며, 국내 최초로 객석이 무대를 둘러싼 ‘빈야드(Vineyard)’ 타입으로 건립돼 공연을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월드타워동 골조공사가 완료됨에 따라(현재 공정률 81%) 앞으로 남은 첨탑구조물 조립공사(일부 커튼월공사 포함), 내부 시설공사 등이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대책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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