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성산업' 인터넷 시민감시단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1.20. 16:19

수정일 2016.01.20. 17:28

조회 1,914

불법성산업 인터넷 시민 감시단

서울시는 1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불법성산업 인터넷 시민 감시단’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대상은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 혹은 서울 소재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대학생 등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사전교육을 거쳐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본격적인 감시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불법성산업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서울시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감시단으로 인터넷 상 성매매 알선 및 광고, 음란물 등 불법·유해 정보를 집중 감시하는 온라인 활동과 거리에 살포되는 선정성 불법 전단지를 신고하는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시민감시단 중 우수활동자를 선발해 직접 불법·유해 정보를 검증하여 협력기관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감시활동에 참여하는 ‘심층 모니터링단’을 꾸릴 계획입니다.

최우수 활동자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할 수 있으며, 상·하반기 활동평가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지급받게 됩니다. 또 개인별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되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woman.seoul.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시면 됩니다.

한편, 서울시 ‘인터넷 시민 감시단’이 신고한 건 중 규제 처리(삭제, 접속차단, 이용 해지 등)된 불법 정보 비율은 2013년 53.5%, 2014년 74.6%, 2015년 79.6%(40,436건)로 매년 증가해 시민 감시단 활동이 점차 활성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성매매 알선과 광고에 이용되는 카카오톡 아이디 신고를 활성화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물을 감시하는 활동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인터넷 시민 감시단은 시민 스스로 유해환경을 감시하고 정화해 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여성과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의: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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