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민 돕는 '나눔이웃' 8,000명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1.23. 16:41

수정일 2015.12.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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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보장제ⓒ뉴시스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8년까지 현재 동 중심의 50여개의 복지거점기관을 95개로 확충하고, 나눔이웃도 8,000여 명으로 확대합니다.

나눔이웃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 나눔이웃, 지역밀착형 기업(협회) 등과 연계하여 운영 중인 ▲직장 나눔이웃으로 구성되며, 현재 지역 나눔이웃은 139개동에서 2,200명이, 직장나눔이웃은 930여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는 서울시내 423개동에서 활동하는 지역 나눔이웃을 5,000명으로 확대하고, 한국고시원업중앙회, 도시가스업체, 공인중개사협회 등 지역밀착형 기관(협회)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2018년까지 직장 나눔이웃을 3,000명으로 확대, 총 8,000명의 나눔이웃으로 지역 중심의 돌봄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직장 나눔이웃에 대해서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발견하는 일 뿐 아니라 상시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적극 유도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복지거점기관은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복지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2018년까지 현행 50곳에서 95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거점기관과 각 동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합니다.

나눔이웃이 발굴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긴급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긴급상황이 해소가 안 될 경우, 국민기초수급, 서울형기초보장제도, 긴급복지, 민간자원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동네주민의 사정을 잘아는 나눔이웃을 육성하여 주민이 주민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 라며 “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및 지역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희망복지지원과 02-2133-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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