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특례보증 최대 8억원으로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1.04. 16:02

수정일 2015.11.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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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생애주기와 함께 하는 협동조합 모음전`ⓒ이현정

작년 10월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생애주기와 함께 하는 협동조합 모음전`

서울시가 오는 5일부터 사회적가치는 크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협동조합에 조합당 최대 8억 원의 ‘협동조합 희망나눔 특별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협동조합 특례보증이 운영되고 있으나, 보증한도가 최대 3,000만 원으로 낮고, 협동조합의 재무상황 외에 사회적 가치를 평가 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협동조합 희망나눔 특별보증’ 상품은 협동조합 사업의 사회적 가치 및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을 도입, 유망 협동조합에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한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단, 보증한도는 5,000만 원 이하 보증시 출자금 범위를 초과할 수 없고, 5,000만 원 초과 시 출자금 3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로 하되, 최대 8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자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으로, 심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이 인정되면 보증비율 85%, 보증료율 연 1%로 사업운영자금에 대한 보증을 실시합니다.

신용보증재단은 서류가 접수된 협동조합을 방문하여 재무상황 외에도 조합규모, 사회적 기여도,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는 협동조합 사회적 가치 평가시스템을 통해 협동조합 고유의 특성과 가치를 평가합니다.

‘협동조합 희망나눔 특별보증’ 관련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1577-6119)로 하면 됩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협동조합은 사업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조직인 만큼 경제, 복지, 일자리에 기여 할 수 있다”며 “서울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협동조합이 사업비가 부족해 뜻을 펼치지 못하는 일 없이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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