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올림픽 등 풍성한 어르신행사 즐기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0.20. 15:33
서울시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을 중심으로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공감할 수 있는 경연대회, 영화제,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어르신 여러분~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서울 여기저기에서 열릴 예정이니, 친구분과 함께 장소와 일정을 꼭 확인해 보세요.
우리도 영화인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극장에선 '제8회 서울노인영화제'가 열립니다.
어르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거나, 어르신이 주제인 영화들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상영작은 공모를 통해 예선심사를 거친 선정작 41편과 특별상영 4편 등 총 45편으로 구성됩니다.
녹슬지 않은 체력을 뽐내고 싶다면
집 안에만 있기 몸이 근질근질하시다고요? 그렇다면 10월 22일 오전 10시까지 목동 운동장 주경기장으로 오세요. 서울시 25개 자치구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시니어올림픽대회’가 열립니다. 큰 공 굴리기, 게이트볼 대회, 축구, 한궁던지기 등 다양한 게임에 참가해 찌뿌듯했던 몸을 좀 풀어주세요.
특히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시니어올림픽대회' 관련 문의 사항은 노인회서울시연합회(02-701-6400)로 전화주시면 됩니다.
나도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지~
10월 마지막 일요일, 탑골공원 주변에선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열립니다.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종묘·탑골공원 주변에서 돈화문로11길과 수표로까지 일대가 ‘추억을 담는 서울,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 행사장으로 꾸며집니다.
농악대, 군악대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혜은이, 배일호 등 유명가수와 만담가가 출연하는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부대행사로 마련한 ‘추억의 거리’는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이 예전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입니다. 1960년대에 사용했던 미싱, TV 등을 전시하는 추억의 박물관, 추억의 영화배우 포토월,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뷰티살롱 등 다양한 행사 부스에서 젊은 날의 추억을 떠올려보세요.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실버영화관(02-3672-4232,3)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내가 바둑 으뜸왕
갈고 닦은 바둑 실력을 검증해보고 싶다면, 10월 27일 올림픽공원으로 오세요. 오전 9시부터 SK핸드볼경기장에서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포함한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하는 ‘2015 효자손 어르신 으뜸왕 선발대회’를 개최합니다.
탁구, 바둑, 장기, 악기연주 등 총 9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참가자들이 본선 경기를 펼칩니다.
경연은 총 3부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바둑기사 2인과 함께 하는 ‘바둑 으뜸왕’과 8인의 다면기(바둑에서 한 사람이 여러 사람과 대국하는 경기) 시범경기 등으로 꾸며집니다.
'으뜸왕 선발대회' 관련 문의 사항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02-812-8065)로 전화주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10월 22일과 23일에 사전 관람신청자 600명을 초대해 국악 판소리와 뮤지컬 공연을 진행합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바람직한 노년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축제”라며, “효자손 어르신 희망대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로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