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에 관심 있다면 서울광장으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9.21. 13:13
서울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나무야 놀자’라는 주제로 나무와 놀며 즐기는 축제인 ‘제 1회 서울목공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 1회 서울목공한마당’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소재인 목재의 이용을 증진하고 생활 속 목공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열리는 행사입니다.
이번 목공한마당은 목공대회, 목재제품 전시 및 판매, 목공포럼 등으로 구성되며, 대규모 목공체험 행사인 ‘목재감성체험박람회'도 함께 진행됩니다.
■ 제1회 서울목공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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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대회 ‘시민이 뽑는 최고의 목수’에는 아마추어 목수로 구성된 9개팀이 참여하여 생활가구 만들기 대회를 엽니다. 행사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가구의 제작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목수들의 땀이 스며있는 작품과 공구를 보려면 이틀간 서울광장에 설치되는 ‘목수의 보물창고’에 방문해보세요. 자치구 희망목공소, 목공관련 마을기업·협동조합,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소목장 등이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며, 전시품의 일부는 판매됩니다.
목수들의 경험과 생각을 시민과 공유하는 목공포럼 ‘목수의 생각’은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립니다. 전통목공, 마을공방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4인의 목수가 목공활동을 하며 얻은 경험과 생각을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입니다. 목공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한편 양일간 동시에 진행되는 ‘목재감성체험박람회’는 산림청·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소외계층 및 일반국민 5천 명에게 무료로 목공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목공체험 행사입니다. 박람회 내 목공체험 참여 신청은 20일까지 목공감성체험박람회 홈페이지(www.funwood.or.kr)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합니다.
■ 목재감성체험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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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공한마당에 영·유아와 함께 방문해보셔도 좋습니다. 서울광장 잔디마당에 펼쳐진 나무상상놀이터에서 목재로 만들어진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에 대한 상식을 뽐내고 마루시공권, 친환경 아이가구 등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는 목재 OX카드가 열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습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목공한마당에 방문한 시민들이 나무와 함께 놀며 즐기는 시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목재에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목재이용을 증진하고, 목공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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