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관광상품 시장 16일 개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9.15. 13:48

수정일 2015.09.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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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ITM

서울시는 16일 국내외 350여개의 관광업체가 참여해 한국 관광 비즈니스를 상담·거래하는 ‘2015 서울국제트래블마트’(이하 트래블마트)를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트래블마트’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며, 16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구매자)와 국내 셀러(판매자)가 한자리에 모여 관광 상품을 상담‧거래하는 B2B(기업 간 거래)비즈니스의 장입니다. 해외관광객 유치효과를 높이고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 간 비즈니스의 장으로 한정했으며, 업체의 매출증대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참가자와 국내 유관기업의 1:1 사전매칭을 통해 1,000여 건 이상의 상담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국, 동남아 등 15개국 100여 개 유력 업체가 해외 바이어로 참가했으며, 국내 업체의 경우 그동안 참가비용 등의 부담으로 해외 설명회나 교역 전시회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중소업체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트래블마트 행사장 외부는 지자체별 홍보부스와 테마관광 홍보존, 각종 체험존 등을 설치해 서울과 지방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으로 꾸몄습니다.

특히, 테마관광 홍보존에서는 서울시 대표축제인 김장문화제, 빛초롱축제, 애니메이션 축제를 비롯해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 중인 공정관광을 소개합니다. 이와함께 3개 자치구(구로, 성북, 중구)와 공동으로 서울속 마을여행존을 구성,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을 적극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시와 타 시·도 간 ‘상생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부스 운영 등 일부 프로그램에 강원, 전남 등 9개 광역지자체가 직접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들은 15일 입국을 시작하며, 16일에는 '2015 서울국제트래블마트 및 부대행사'가 개최되고, 이튿날인 17일부터 18일까지는 서울 및 타시도 팸투어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15 서울국제트래블마트 행사를 계기로 관광업체에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00만 관광객 유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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