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시민이 만든 ‘서울 도시계획 헌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9.10. 11:03
서울시는 지난 3년여 동안 시민, 전문가 등과 마라톤 논의를 거친 서울 도시계획 헌장, ‘서울 도시계획, 미래 100년의 약속’ 제정을 완료하고 10일 저녁 7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선포식을 개최합니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실무진들과 그동안 헌장 수립에 참여한 시민대표, 제정위원회 위원,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헌장 제정 과정을 공유하고, 최종 완성된 헌장을 선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총 10개 조문으로 이루어진 서울 도시계획 헌장은 서울 미래 100년 서울 도시계획의 기준이 될 헌법 역할을 하게 되며,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시대가 바뀌어도 훼손되지 않을 도시계획의 가치와 원칙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도시계획헌장 10대 조문)
10대 조문에는 ▲자연환경보전 도시 ▲역사문화보전 도시 ▲어디서나 편리한 도시 ▲대중·녹색교통 도시 ▲생활안전 도시 ▲친환경 에너지절감 도시 ▲조화로운 경관 도시 ▲장소성의 도시 ▲참여와 소통의 도시 ▲배려와 공존의 도시 등의 내용이 포함 됐습니다.
국내 최초로 시민과 함께 제정된 이번 도시계획 헌장은 전문가, 100인 시민참여단, 25인 미래세대 참여단, 청년서포터즈 등 다양한 시민들의 공감과 합의를 통해 마련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서울시 도시계획과(02-2133-8318)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 전문가 등 서울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평소에 느꼈던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한 소회와 성찰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일관된 관점을 갖고 미래지향 도시계획을 수립해 나가고자 헌장을 마련했다”며, “서울의 도시계획이 시민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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