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번째 확진 환자 동선과 조치 사항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6.28. 09:55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182번째 환자(27·여)는 지난 25일 기침 증상을 보인 후 약국을 들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182번째 환자가 지난 25일 기침증상을 보인 후 중랑구에 위치한 태평양약국에 들러 기침약을 산 것을 확인했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인 182번째 환자는 지난 6일 응급실 근무 도중 76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해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182번째 환자는 7일부터 24일까지 외출제한(자가격리) 상태로 자택에 머물러 있었으며, 20일까지가 외출제한 기간이었으나 응급실 간호사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감염 노출 우려가 있어 4일 연장한 바 있습니다.
182번째 환자는 25일 기침증상을 보였고, 이날 마스크를 착용하고 강동경희대병원까지 택시로 출근했습니다. 당일 저녁 버스를 타고 퇴근한 후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점포에 들렀으며 이후 중랑구 태평양약국에서 약을 구매했습니다.
이날 182번 환자와 접촉범위에 있는 택시기사와 점포 관계자, 태평양약국 직원들은 외출제한(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를 조치했으며, 외출제한(자가격리)자가 12명, 능동감시자가 16명입니다.
182번 환자가 탄 택시와 버스, 이용했던 점포와 태평양약국은 소독을 마친 상태입니다.
다음은 서울시의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27일 기준 182번째 환자의 동선입니다.
■ 182번째 확진 환자 이동 동선 |
따라서, 위 동선을 확인하시고 182번째 환자의 증상이 나타난 25일 이후 같은 동선 상에 있으셨던 것으로 생각되시는 분들은 120 다산콜로 연락하셔서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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