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면 경유버스로 남산 못 오른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5.21. 14:59

수정일 2015.05.21. 17:28

조회 1,738

버스

오는 8월부터 '남산'이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되어 운영됩니다.

남산은 현재 일평균 3~5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관광버스의 출입이 일 평균 220대로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남산을 서울시 대기정책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 시민이 마음껏 숨 쉬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남산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남산진입 경유버스와 친환경차 8월부터 통행료 차등, 저공해조치 시 과태료 부과

시는 경유 관광버스의 남산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현재 통행료 3,000원인 16인승 이상 승합자동차의 통행료를 6,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8월부터 시행합니다.

다만, CNG, CNG하이브리드, 전기를 사용하는 차량과 2015년부터 제작된 차량(Euro-6)은 현행 3,000원을 유지하여 통행료를 차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8조의 2(배출가스저감장치 미부착 차량 등의 운행제한) 및 서울특별시 공해차량제한지역 지정 및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2005년 이전 등록된 수도권 노후 경유차 중 저공해 조치 의무대상 자동차로서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운행경유차에 대하여는 남산공원 입구에 자동번호인식시스템을 설치하여 과태료 20만 원(최대 2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남산 지역 공회전 단속강화 및 중부공원사업소 차량 친환경차 우선 지원

남산을 대기청정지역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회전 단속도 8월부터 집중단속을 위해 중점제한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매일 단속을 실시하는 등 불필요한 공회전을 원천 차단합니다.

남산공원의 운영 및 유지관리를 하는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사용하는 작업용 경유트럭과 순찰용 이륜차도 순차적으로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2017년까지 남산 진입 관광버스 주차장 87면 확보,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 확충

현재 이용되고 있는 주차장은 국립극장(7면)과 소월·소파로(31면)로 올해 장충단로 추가 확보(5면)와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과 연계한 주차장이 추가(44면) 설치되면 2017년 총 87면의 관광버스 주차장을 확보하게 됩니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남산진입 문제를 해결해 줄 예장자락 남산공원 재생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부터 노선버스(남산 투어버스 포함)를 제외한 나머지 관광버스에 대한 진입을 전면 제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서울시는 시민이 마음껏 숨 쉬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남산을 만들고 더불어 서울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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