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물 '트롤리버스' 서울시내 누빈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4.01. 18:05
옛 전차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등 세계 유명 도시에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물 '트롤리버스'를 4월부터 서울 시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도심 명소를 순환하는 '서울시티투어 파노라마노선'에 트롤리버스 3대를 도입, 4월 2일부터 첫 운행에 들어갑니다.
서울시티투어 파노라마노선은 광화문을 출발해 청계광장, 명동, 남산, 63빌딩, 홍대, 신촌을 돌아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작년 한 해 3만 8,000명이 이용했습니다.
트롤리버스 3대는 기존 파노라마 노선을 순환하는 2층 버스 2대와 교대로 운행되며, 이번 증차로 기존 배차간격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어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금은 기존 2층 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만 5,000원, 소인 1만 원이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통한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운행되는 트롤리버스는 미국 포드(Ford)사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외부는 옛날 전차 형태이며 내부는 참나무로 만든 벽과 의자, 황동으로 만든 기둥, 크고 둥근 천장 등이 이국적이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차 내‧외부에 황동벨이 "땡땡땡" 소리로 정류장을 알려줘 서울 관광에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파노라마노선 이용방법 및 시승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허니문여행사㈜(02-777-6090)로 문의하거나 서울시티투어버스홈페이지(www.seoulcitybu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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